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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으로 마음을 돌보는 시간, 문수청소년회 국내캠프 1차 성료(E동아)

사단법인 문수청소년회가 ‘나다움을 가꾸는 시간’을 주제로 한 ‘2026 세계청소년마음건강명상허브 국내캠프 1차’를 4월 21일부터 22일까지 자연명상마을 옴뷔(OMV)에서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빠르게 변화하는 일상 속에서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멈춤’의 시간을 제공하고, 스스로의 마음을 살피는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릉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들이 참여해 자연과 명상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내면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1박 2일간 진행된 프로그램은 ‘쉼’과 ‘회복’에 초점을 맞춰 운영됐다. 첫날에는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요가명상 프로그램이 진행돼 호흡과 움직임에 집중하며 신체 긴장을 완화하고 마음의 흐름을 차분히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자연 속 체험형 명상 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환경을 조성했다.

둘째 날에는 월엄스님과의 차담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의 경험을 공유하며 각자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고, 일상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마음챙김 방법을 배우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문수청소년회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고 스스로를 돌보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프가 자기 이해와 마음의 균형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문수청소년회는 ‘세계청소년마음건강명상허브’ 사업의 일환으로 5월과 6월 국내청소년 대상 후속 캠프를 이어갈 예정이며, 7월에는 월정사에서 북미 및 유럽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국제 명상캠프를 개최할 계획이다.

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연과 명상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은 정서적 회복을 돕는 하나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경험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 자기 돌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E동아/ 김동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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