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오대산 월정사는 세계 청소년을 대상으로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명상 수행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월정사 문수청소년회 상임이사 월엄스님은 학업 스트레스를 계기로 명상을 접한 뒤 출가해, MZ세대에게 명상의 가치와 필요성을 전파하고 있다.
2023년에는 25개국 청소년 70여 명을 초청해 한 달간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올해도 5월 29일, 7월, 12월에 추가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또한, 하버드, 예일, 브라운 등 아이비리그 대학과 연계한 활동을 통해 명상과 다종교 교류, 멘토링을 확장하고 있다.
월엄스님은 명상이 학교 교육 과정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스님들도 교육 전문가로서 자격을 갖추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