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수청소년회(이사장 해공 스님)* 와 월정사, 그리고 *미국 우든피쉬재단(Woodenfish Foundation)*이 함께한
*‘2024 월정사-우든피쉬 글로벌 명상수행 프로그램’* 이 지난 4월 1일부터 오대산 월정사에서 진행되었으며,
70여 명의 글로벌 청년들이 참여한 수료식과 삼보일배 행사가 4월 25일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청년들은 삭발과 수계식, 삼보일배, 적멸보궁 참배, 9층 석탑 기도 등을 통해 불교의 수행과 가르침을 직접 체험하며
파리올림픽 슬로건 ‘Venez partager: Made for Sharing'(와서, 함께 나누자) 정신에 맞춰
기후위기 극복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선언문을 낭독했습니다.
특히 새벽 5시, 월정사 전나무숲길에서 목탁과 징소리에 맞춰 진행된 삼보일배는
국경을 초월한 공동 수행의 감동적인 장면으로 남았습니다.
주지 정념 스님은 “올림픽 기간만이라도 모두가 적의와 경계를 내려놓고
세계 평화를 삶의 중심에 두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월정사에서 세계 각국 청년들 파리올림픽 및 세계평화 기원 삼보일배[청계천 옆 사진관]|동아일보

삼보일배에 맞춰 목탁을 두드리고 있는 모습

오전5시 월정사 전나무 숲길에서 세계 각국 청년들이 목탁과 징소리에 맞춰 삼보일배를 하고 있는 모습

한 외국여성이 이마가 땅에 닿고 손을 귀 위로 들어올리며 삼보일배 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