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사와 문수청소년회가 미국 명상 공동체 ‘다르마 게이츠(Dharma Gates)’와 함께 글로벌 명상 프로그램을 개최했습니다.
지난해 우든피쉬재단과의 협력에 이어, 올해는 더욱 확대된 규모로 미국, 체코, 일본, 캐나다 등 세계 청년 40여 명이 오대산에 모였습니다.
- 장소: 강원도 평창 오대산 월정사, 문수선원
- 기간: 2025년 5월 29일 ~ 6월 10일 (13일간)
프로그램 주요 내용
- 입재식 후 예불, 참선, 아침·저녁 명상 등 정기 수행
- 그룹 토의 및 상원사 순례
- 6월 4일~8일: 선불교 전통에 기반한 묵언 집중 수행
- 국제 심포지엄을 통한 사유의 확장과 문화 교류
정념스님은 “발심은 깨달음으로 향하는 지극한 마음”이라며, 청년들이 자기 내면의 빛을 밝히는 수행에 전념하길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명상과 묵언수행을 통해 세계 청년들과 서로 배우고, 지친 마음을 돌보는 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명상의 세계화와 한국 선불교의 국제적 공유를 실현하는 장기적 비전을 품고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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